이덕춘
이덕춘

이덕춘 전주시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대표공약으로 ‘전주 녹색투자 관광도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29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업지원 각종 펀드와는 다른 ‘녹색 관광펀드’를 법제화, 대표공약으로 ‘전주 녹색투자 관광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해 전주지역 관광지에 중장기적 민간사업으로 최대 1조원이 투자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후 변화와 탄소 중립 등의 흐름에 맞춰 관광산업도 녹색투자의 선행이 절실하며 환경보호와 사회적 가치 실현, 지속가능한 관광으로 새 지평을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녹색 관광펀드’ 법제화와 전주 1조원 투자 유치 △전북 총선공약과 연계한 기반시설 확충 △관광 분야 국제기구 총회 유치 등 3대 분야 추진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또한 현재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전주한옥마을-종합경기장-대한방직 부지를 연계해 녹색 관광펀드를 유치할 경우 민간자본을 이용한 ‘3각 녹색관광지’로 우선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대표공약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3단계 추진 방안’을 제시, 단계적으로 효율적인 추진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2년마다 열리는 ‘유엔세계관광기구 총회’ 유치 선언과 함께 사전준비 작업에 즉각 돌입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공약은 시민과의 공적인 약속이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 시민과의 약속을 이행하려는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며 “이런 차원에서 대표공약에 주요사업과 단계적 추진 일정을 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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