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전북금연지원센터(센터장 오경재)가 운영하고 있는 ‘전문치료형 금연캠프’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원광대병원 전북금연지원센터는 도내 중증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금연캠프에서는 ▲전문의의 체계적인 금연교육 ▲임상심리사와 함께 하는 전문심리상담 ▲건강 힐링 프로그램 ▲종합건강검진(폐 CT 촬영, 치과검진, 폐기능검사, 혈액검사 등) 등이 이뤄진다.

이렇듯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금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증진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2023년 전문치료형 금연캠프’에 참가한 흡연자 중 69.9%가 금연에 성공(6개월 금연 성공률 기준)한 것으로 나타나 효과를 입증했다.

제4기(2024∼2026) 지역 금연 민간보조사업을 재지정 받은 전북금연지원센터는 올 한해 동안 총 12회에 걸쳐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를 운영한다.

오경재 센터장은 “새해 금연을 결심하고 실천하기 위해 캠프에 입소하는 시민들을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전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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