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가정 최종선정

남원시는 1월 31일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대상자를 선발했다.

고향나들이 지원을 신청한 총 32가정에 대해 기본조건에 대한 서류심사와 가정형편, 결혼기간, 고향나들이 선발이력, 모국방문횟수, 자녀수, 가족봉양, 센터이용횟수 등 7개의 항목별 심사를 거쳐 20가정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도비보조사업 이외에 시비 5,0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해 많은 다문화가정이 혜택을 볼수 있도록 추진했으며 전년도 대기자, 신청횟수 등에 따라 우대가점을 신설하는 등 매년 신청을 해도 선발이 안된 가정에 대해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노력했다.

선정된 가정은 왕복 항공료와 여행자 보험료, 공항 왕복 교통비 등의 지원 혜택이 주어지며, 2월부터 본인이 원하는 시기에 자유롭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다.

한편 심사위원장인 이순택 부시장은 “선정된 가정에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신청한 모든 가정에 기회를 제공해 드리지 못해 무척 아쉽다 예산확보를 통해 많은 다문화가정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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