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4.10 총선에 전북 전주병 예비후보로 등록한 정동영 예비후보는 31일 3대분야 11개 항목의 노인복지공약을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가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공약은 국립도농인력지원연구원 설립이다.

그는 이 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에 분포된 농촌 지자체는 167개에 달하고 있고, 첨단 하우스인 스마트팜으로 전환되고 있음에도 365일 영농일손 고갈현상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인건비도 남녀에 따라 10만원에서 12만원을 넘어가고 있지만 고질적인 일손부족현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국립 도농인력지원연구원은 농민들에게 인건비 부담을 줄여주고, 도시 노인들에게는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도록 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협치해 인력지원 모델을 만드는 것”이라면서 “전북에서 최적안을 만들어 시범실시한 뒤 그 모델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공급기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주북부권 노인취업지원센터 분원 설치 △농촌형일자리 사업단 운영 △천변 산책로 소규모 간이매장 △어르신 전용 파크골프장 확대 △천변 노인힐링 명소화 △노인 반려동물서비스지원센터 △70세 이상 노인 목욕쿠폰과 교통쿠폰 지급 △광역단위의 장기요양치료센터 건립 △노인 고독사 원천방지 시스템 구축 △노인.장애인 직능대표 지방의원 배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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