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서 이륙한 미공군기 F-16이 태안 해상에서 추락했으나, 조종사가 무사히 구조됐다.
31일 미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께 군산 기지에서 이륙한 대한민국 미공군제8전투비행단 소속 F-16 파이팅 팔콘 1대가 태안 해상 인근을 비행하다 응급 상황 후 추락했다.
이 사고로 조종사는 긴급 탈출, 50여분 만에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미군 관계자는 “항공기의 수색 구조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