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남원시 운봉읍(읍장 이은주)은 매일 위기에 처한 수급자, 장애인, 독거가구 등에 직접 방문하여 애로사항 청취, 생활환경 점검 등 발로 뛰는 대민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총 475가구를 방문, 공적급여 신청 및 서비스 지원 연계와 기타 생활민원을 청취했으며, 맞춤형복지팀 간호직 직원과 동행 혈압, 혈당 검사 등을 실시하고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1일 1가구 방문을 통해 엄지손가락 골절이 의심되나 문맹으로 인해 버스를 타고 진료 절차를 혼자서 처리하는 것에 대해 두려워하는 독거노인을 발견하게 됐고,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동행해 남원의료원을 방문, 골절 진단과 처치(깁스)를 받게 도와드리는 등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소외받지 않고 따뜻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운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진행하는 밑반찬 나눔, 명절 이웃돕기 물품 전달과 운봉읍 애향회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에서 진행하는 장학금, 성금 및 이웃돕기를 통해 행정뿐 아니라 지역사회에서도 촘촘한 복지지원을 하기 위해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한편 이은주 운봉읍장은 “언제든지 힘든 점이 있다면 연락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2024년에도 현장 소통행정을 펼쳐 주민들을 더 촘촘하고, 두텁게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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