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크린속 명은이의 성장 이야기 '비밀의 언덕'

전주국제영화제, 국회극장서
15일 상영··· 감독 무비토크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15일 국회문화극장에서 영화제 상영작인 ‘비밀의 언덕’(2022)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영화제 조직위는 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무료 문화 프로그램을 개최하는 국회사무처와 지난해 12월 22일 문화적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업무협약에 의한 첫 번째 상영 프로그램 ‘2월 국회문화극장’에서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상영작이자, CGV아트하우스 창작지원상 수상작인 이지은 감독의 영화 ‘비밀의 언덕’을 상영한다.

‘비밀의 언덕’은 초등학교 5학년 소녀 ‘명은’(문승아 분)이 교내 글짓기 대회를 통해 그간 숨기고 싶었던 비밀에 대해 토로하는 성장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내 세간의 호평을 받았다. 국회문화극장은 이날 영화 상영에 앞서 이지은 감독과 문승아 배우가 참석하는 무비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며, 참여 관객 대상의 이벤트도 준비돼 기대를 모은다.

영화제 상영작은 국회문화극장을 통해 2월, 6월, 8월, 10월, 12월 셋째 주 목요일마다 만나볼 수 있으며, 상반기 프로그램은 영화제 수상작, 제25회 전주영화제 개최 이후인 하반기 프로그램은 올해 상영작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2월 국회문화극장 예매는 온라인으로 시행되며 2월 1일 ‘대한민국국회 통합예약’ 홈페이지(reservation.assembly.go.kr)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및 참여할 수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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