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업무 재분장 촉구

강태창
강태창

강태창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군산1)이 2일 제40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그동안 잃어버렸던 전북특별자치도의 몫을 적극적으로 되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지금 당장 우리가 시급히 해야 할 것과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며 “광역시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끊임없는 차별을 받아와 호남권 유일의 광역시인 광주시를 중심으로 공공행정 예속화가 가속화되면서 존립에 대한 위기감이 한층 더 고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현재 전북특별자치도는 말산업 육성과 지원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마사회 지사는 광주에만 있고, 소비자의 안전 및 피해 구제를 담당하는 한국 소비자원 지원 또한 광주에만 있다. 올해에는 공무원 연금공단 전북지사가 광주로 이전해 통폐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강 의원은 “효율적인 공공기관 이전 추진을 위한 조직개편이나 업무의 재분장이 요구되며, 이전과는 차별화된 효율적인 유치 전략 및 추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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