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이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일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에 따르면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은 레고체험, 한 눈에 보는 한국사 특강, 뉴스포츠 3종 경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역 청소년 30여 명과 함께 진행되고 있다. 

청소년들의 다양한 욕구 충족을 위해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청소년들이 어려워하는 한국사 또한 스토리텔링 방식의 특강으로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레고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사회성 및 운동 능력 향상, 창의력 및 문제해결능력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모 청소년은 “방학 동안 집에서 심심했는데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방학을 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방학 특별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정선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방학 기간이면 청소년들의 교육 및 여가활동에 공백이 생긴다”며 “앞으로도 방학 동안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사고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은 우리 지역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청소년을 위한 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앞장서 활동하는 ‘청소년참여위원회’를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063-262-7942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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