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1일 코로나19 방역 완화 이후 다양한 호흡기 및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확산 추세에 따라‘동절기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비상방역체계는 설 명절 연휴 군중모임 시 호흡기 및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에 대비하고 신속 대응을 위해 설 연휴를 중점으로 오는 18일까지 운영한다.

특히 시는 이 기간동안 유관기관과 24시간 비상 연락체계를 구성⦁운영하고 집단발생 상시 모니터링을 시행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전국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는 올해 1월 2주 기준 360명으로 최근 5년 내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0~6세의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환자 수도 최근 4주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기침할 때 휴지와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하기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정성주 시장은 “비상방역체계 운영기간 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각종 감염병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지역주민 모두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위해 더욱 노력해달라” 고 당부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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