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맞아 금지면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매년 설 명절을 맞아 나눔을 실천하는 금지면 남여 의용소방대(대장 김재동, 박병희)에서 각각 30만원, 50만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행보에 첫 걸음을 내딛었다.

기탁금은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8가구에 격려 위문해 전달할 계획이다.

평소 여성의용소방대는 밑반찬봉사, 동그라미(전동차, 자전거) 안전점검 등 지역사회 돌봄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남성의용소방대는 “앞으로 많은 관심을 가지고 더 많이 후원하고, 나눌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금지면 청년회(회장 이명열)는 관내경로당 27개소에 라면, 멸치, 키친타올(160만원상당)을 기탁했다.

또한 청년회 회원이 직접 방문해 후원품을 전달하고, 경로당이용 불편사항을 점검하는 등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한편 금지면(면장 안민엽)은 “사회단체장들이 지역사회발전 기여 뿐 아니라 지역돌봄체계를 강화하는데 앞장서주심에 감사하다. 전달해주신 성금은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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