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는 4일 도내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 군산지역 곳곳을 탐방하는 군산테마기행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혁신 자율과제로 선정된 ‘K-컬쳐 혁신대학의 지역동행 사업: 호원 브릿G 콘텐츠’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여기에는 유학생 30명과 서포터즈로 내국인 재학생 10명이 참여했다.

이에 전북대, 군산대, 호원대에서 선발된 유학생 30명은 한국인 대학생 서포터즈와 함께 5인 1조로 군산의 맛집, 명소를 테마별로 돌아보면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면서 그들만의 시각으로 군산을 깊이 있게 체험했다.

이어 미션 종료 후에는 각 조별로 모은 다양한 영상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뽑은 군산의 베스트 장소를 뽑아 향후 e-가이드북에도 담을 예정이다.

또한 오는 25일에 실시하는 RIS 성과보고회 및 페스티벌에서는 군산 가이드 영상 제작에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탠 학생들을 선발해 수상할 예정이다. 

정의붕 부총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에서 정주해 살길 기대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군산 더 나아가 전북에 대한 애정이 커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자체-대학-지역사회-시민을 아우르는 성공적인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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