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창작지원센터 설립, 영화세트장·테마파크 유치 등

김의겸
김의겸

오는 4월 총선 군산시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예비후보는 5일 문화예술 공약을 통해 “예술·역사 관광도시 군산, 르네상스시대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예술창작지원센터 설립과 영화세트장·테마파크 유치. 군산 근대문화유산 역사탐방코스 개발 공약을 제시했다.

특히 영화세트장 정비 및 테마파크를 유치해 한국영화 명소 군산을 더욱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어 예술 지망생과 예술인들의 창작을 지원하고, 시민도 참여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마련하는 공약도 내놓았다. 

현재도 문화예술인 한달살기 프로젝트 등이 시행되고 있지만 레지던스 1개소에 불과한 등 부족하다는 것이 김 예비후보의 진단이다. 

이에 작업실 및 스튜디오 대관을 포함한 여러 지원 계획과 공간을 마련하고, 일제강점기 아픔을 담은 역사탐방코스를 추가로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또 동국사와 군산세관 본관 등으로 널리 알려진 군산의 근대문화유산 보존과 홍보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머무르는 관광여건 조성을 위해 폐교된 동산중에 청소년 유스호스텔 형태의 숙박시설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시민과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문화거점을 마련하겠다”며 “군산의 반짝이는 명소들로 연결고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작가 지망생이 배울 수 있고 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따뜻한 공간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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