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맞아 남원시 죽항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윤자)에 소중한 나눔 발걸음들이 이어지고 있다.

죽항동발전협의회(회장 임진수)와 죽항동청년회(회장 류재왕)는 쌀 13포 · 라면 53박스를 기탁,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달했다.

죽항동발전협의회와 청년회(회장 임진수/류재왕)는“관내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한 설날을 맞이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지원 받기 어려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도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죽항동발전협의회는 매년 초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행사, 더운 여름철 사랑의 삼계탕 나눔, 집중호우 피해 주민 물품 전달, 명절맞이 물품 전달 등 지속적인 자원봉사 및 주민과의 소통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죽항동청년회는 출산가정을 위한 물티슈, 기저귀 등 물품 전달, 저소득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동절기 난방비 지원 등으로 꾸준한 후원을 해오고 있다.

게다가 제이엠조형산업과 (유)그린환경건설은 “아동·청소년들이 자기성장과 변화의 확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희망한다”며 각각 50만원을 기탁했다.

한편 기탁 현금과 물품은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기탁자의 뜻에 따라 관내 다양한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성금품 기탁을 희망하는 분들은 죽항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620-4743)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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