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자원봉사센터가 설을 맞아 설 연휴 전후 기간을 ‘2024 설맞이 집중 자원봉사주간’으로 정하고 관내 기관 및 자원봉사단체들과 협력해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고 따스함을 더하는 ‘온기나눔 범국민 캠페인’을 전개한다.

지난 1월 24일에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소외계층 온기나눔’이라는 주제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담요 537개를 전달했고, 25일과 5일에는 ‘함께 온기 더하기’라는 주제로 군인과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게 새해 연하장 300장, 새해 응원 케이크 100개, 떡국과 김치 · 참치캔 200세트를 전달했다.

특히, 5일 전달한 설 명절 맞이 음식 200세트 중 떡국용 육수와 김치는 각각 봉사왕(회장 김미영)과 한국자유총연맹 남원시지회(회장 장재경)에서 봉사했고, 한국전기안전공사 남원순창지사(지사장 김영권)는 참치캔 200개를 지원해줘 더욱 풍성한 나눔이 됐다.

또한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되는 9일에는 남원역에서 남원로타리클럽(회장 김경주)과 함께 설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에게 떡국 떡 500개를 나누며 환영하는 ‘온기나눔 범국민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김민주 시민소통실장은 “이번 겨울 따뜻한 온기를 나누면서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과 사랑의 손길을 내어준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나눔문화 확산과 자원봉사 활성화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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