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강봉화)는 특수화재에 사용할 수 있는 화학차와 각종 재난현장에서 다양하게 활동하는 구조공작차를 새로 배치했다고 5일 밝혔다.

신규 도입된 화학차는 물 2600L와 화학약품(폼) 400L, 분말 140kg를 탑재했다.

정읍소방서는 유류 및 가스를 다량 보유한 공장, 창고 화재 등에 우선 배치 효과적으로 화재를 진압할 수 있게 됐다고 덧 붙였다.

구조공작차량은 구조활동에 필요한 절단기, 전개기 등 유압구조 장비와 화학보호복, 산악구조용 들것 등 각종 구조장비를 적재하고 있다.

특히 차량 후미에는 굴절식 크레인의 호이스트를 이용 지하구, 교각 등 수직구조에 활용할 수 있다.

정읍소방서 임병환 방호구조과장은 “새로운 화학차와 구조공작차를 통해 소방 안전을 담당하는 소방력이 한층 보강됐다”며 “평상시 차량 및 적재장비를 통한 훈련을 통해 고품질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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