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지난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오수시장 및 임실시장에서 군 공무원과 유관기관 및 단체 200여명이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침체된 전통시장 이용 홍보와 임실사랑상품권 및 온누리상품권 구매 캠페인을 통하여 지역경제살리기 및 전 군민 참여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명절을 맞아 임실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하고 10% 할인 혜택을 유지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가계의 경제적 부담은 덜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에서는 설을 앞두고 지난달 29일과 30일 전통시장 화재 안전 점검을 추진하여 시장이용객들과 상인들이 전통시장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또한, 1월 25일부터 2월 8일까지를 설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과 단속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원산지표시 및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등을 단속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경기침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임실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을 적극 활용하여 전통시장에서 농산물과 제수용품을 구매하고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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