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기관-전문가 자문회의서
세부육성계획-성과목표실현
그린-레드바이오산업 확대

전북특별자치도(이하‘전북특자도’)와 전북테크노파크(이하‘전북TP)는 6일 전북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산업부의 바이오 분야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이하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산업부의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 대응을 위한 자리로 진행되었으며, 전북특자도, 전주시, 익산시, 정읍시, 전북TP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앞서 전북특자도는 출범 이후 굵직한 바이오기업들이 각각 전주와 익산, 정읍을 거점으로 둥지를 틀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전북특자도의 청사진인 ‘바이오 트라이앵글’을 형성한 바 있다.

이날 회의는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전북특자도만의 강점과 기반을 담아낸 육성계획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관계기관 및 전문가 자문 회의로 진행되었으며, 이번 회의로 전북특자도 바이오 특화단지 세부 육성계획 및 성과목표를 실현하였다.

또한, 전북특자도는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지역에 강점이 있는 그린바이오를 기반으로, 레드바이오까지 산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이 중에서도 인공장기를 개발하는 오가노이드 산업의 집중적인 육성을 위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전북TP 이규택 원장은 “전북특자도와 전북TP는 지역의 강점을 앞세워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유치한 바 있으며, 앞선 경험을 바탕으로 바이오 특화단지를 유치하는 낭보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바이오 국가첨단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입주기업에 대해 각종 인허가 사항 신속처리, 세제혜택 지원, 국·공유재산 사용료, 일반 공업지역 대비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연구개발(R&D) 예산 우선 반영 및 예비타당성 조사 특례 등 첨단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전폭적 지원이 제공된다.

/김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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