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주 김제시장이 7일, 자동주행 전동 골프카트 전문기업 ㈜호원이피에스 현장을 방문하며 기업 소통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방문은 앞서 지난 5일, 1억불이상 수출을 달성한 로얄캐닌코리아 기업 방문에 이어서 계속되는 기업 소통 행보다.

이날 ㈜호원이피에스 최성복 대표로부터 기업 소개와 2024년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계획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호원이피에스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인 지난 2020년 10월 김제 자유무역지역에 과감한 투자를 실시해 유틸리티 전동카트 생산 친환경 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8인승 자동주행(AGV:Auto Guided Vehicle) 전동 골프카트를 ODM*(Original Development Maunfacturing)으로 납품하며 국내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으며, 수동 전동카트 분야 (2인승, 5인승, 8인승, 11인승) 국내 골프카트 시장의 70%이상 점유하고 있다.  

더불어, 이달 중순 골프카트 자동주행(AGV) 시험장을 전국에서 두 번째로 완공할 예정이며, 해당 시험장은 20 ~ 25도의 극한 경사를 구축해 제품개발 및 안전성 테스트에 사용된다. 

㈜호원이피에스는 유틸리티 전동카트의 최적화 및 기술 고도화를 위해 지속적인 R&D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에는 전주비전대와 ‘첨단 제조기술 인력양성’ 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전문기술 인력양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호원이피에스 최성복 대표는 “김제시가 지역 주력산업으로 특장차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어 ㈜호원이피에스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정성주 시장은 “대내적으로 경기 침체 가운데 과감한 투자와 기술개발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으로부터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에 선정됨을 축하한다”며 “㈜호원이피에스가 골프카트의 선도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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