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는 지난 7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75회 임시회일정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올해 첫 회기인 이번 임시회에서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 청취와 조례안 및 각종 안건 심의 등 계획된 일정에 맞춰 8일간의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 1월 31일 오후부터 2월 6일까지 상임위별로 진행된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에서 의원들은 올해 시정 주요 사업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을 청취하고,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해 날카로운 지적과 더불어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보다 합리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병철 의원은 “지평선쌀 브랜드의 가치를 높여 농가 소득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고, 이정자 의원은 “공공건축물 난립으로 인한 시 재정악화를 우려하여, 공공건축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김승일 의원이 발의한 김제시 악취방지 및 저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총 3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김영자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 청취를 통해 의회와 집행부가 우리 시 향후 추진계획과 목표를 상호 공유하고, 더 나은 정책 수립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고 말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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