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원장 조준필)은 7일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호스피스 전문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의료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호스피스 전문기관의 서비스 제공 등 추진실적과 성과에 대한 바람직한 사업추진 방향 도출 및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점검 및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총 17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기관 운영의 적정성, 운영실적, 호스피스 완화 의료 사업실적보고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점검했다.

평가 결과 군산의료원은 평가항목 모두 우수한 점수로 90점 이상을 받아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것이다.

한편 군산의료원 호스피스 나눔 병동은 지난 2015년 12월에 개설돼 2016년 9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완화의료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현재까지 총 17병상 입원형 호스피스 완화 의료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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