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이병철 의원이 지난 7일 제275회 임시회 폐회식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제시청의 지평선쌀 브랜드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개발을 촉구했다.

이병철 의원은 “김제시는 2016년부터 매년 10억원 이상의 예산을 지평선쌀 브랜드 육성이라는 명목으로 집행해 오고 있지만, 허울뿐인 일상적인 사업만 집행하고 있다”며, 지평선쌀 브랜드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개발을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천시는 농산물, 농식품 가공업체와 대기업을 연결해 프리미엄 K-푸드 시장에서 지역 농산물 마케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대기업과 지방간 상생협력 브랜딩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김제시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고부가 가치의 농업환경을 구축하고, 발전된 좋은 농법과 좋은 농산물의 경쟁력을 갖추어 우리 지역브랜드의 위상을 높여 대한민국을 포함한 글로벌 해외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북특별자치도의 실시 원년인 2024년을 기점으로 ‘지평선쌀 브랜드 육성 시즌2’사업을 실시할 것을 제안하면서, 집행부에 지평선쌀 브랜드 육성에 대한 진심 어린 노력과 다양한 정책 개발을 촉구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김제=류우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