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운영비 관리 허술 지적

이정자
이정자

김제시의회 이정자 의원이 지난 7일 제275회 임시회 폐회식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제시 공공건축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촉구했다.

공공시설 및 공공건축물이란 지자체, 지자체 소속 행정기관, 투자기관 및 출연기관 또는 이들 기관이 시민의 편의 증진을 목적으로 건립한 공용 시설을 의미하며, 2024년 김제시청의 주요업무계획에는 20여 건의 주요 센터가 건립 예정이다.

이정자 의원은 △김제시 인구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공공건축물이 지속해서 증가하는 점 △향후 유지비와 운영비 등이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못하는 점 △공유재산 관리대장에 유지관리비 투자 상황이 기입 되지 않은 점 △공유재산과 관련된 주요 현황이 충분히 공개되지 않는 점 등을 발언하며 김제시 공공건축물 신축과 운영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문제점에 대해“총괄부서를 지정해서 행정재산의 신규 취득의 타당성 및 전체 공공건축물 유지관리비 총액의 규모 등을 관리해야 하고, 불필요한 행정재산의 처분 등을 적극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자 의원은 집행부에 “김제시 공공건축물의 체계적 관리와 김제시 고정지출 부담 증가로 인한 재정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본 의원의 제안을 면밀히 검토해달라” 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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