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의원
안호영 의원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이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에서 3선에 도전한다.

안 의원은 7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고자 한다”며 “검증된 재선 의원, 안호영이 4개 군(郡)의 자랑스러운 일꾼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은 지역 균형발전의 새로운 기회”라며 “낙후된 전북이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로 도약하는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완주.진안.무주.장수의 미래 청사진으로 ‘특별시’ 승격을 제시했다.

안 의원은 “완주는 첨단경제특별시로, 진안은 휴양관광특별시로, 무주는 청정태권특별시로, 장수는 미래산업특별시로 바꾸려 한다”며 “각 지역의 강점을 활용해 전북 혁신 성장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새만금과 포항을 연결하는 무주∼성주 고속도로, 전주∼김천 간 남부권 동서 횡단철도 등으로 영호남의 새로운 교통지도를 만들겠다고”도 강조했다.

안 의원은 “윤석열 정권의 2년간 국정운영 평가는 그야말로 참담하다”며 “정권의 무능과 폭주를 막고 정권교체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 동안의 성과로는 △8년 연속 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21대 국회 법안통과율 전북 1위 △완주의 삼봉지구 활성화 △지덕권산림치유원 등을 내세웠다.

그러면서 “지난 8년간 국회와 지역에서 이룬 성과는 의정활동에 대한 검증 결과로 재선 의원으로서 능력이 확인된 것”이라며 “3선 중진으로 압도적 승리를 이끌고 반드시 정권교체를 완성해 위기의 대한민국을 살리고 전북특별자치도의 도약과 완진무장의 4대 특별시 발전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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