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정운영방향-핵심목표 제시

동장중심 '현장순찰제' 운영
재난상황 민간협동대응 강화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배희곤)가 갑진년 새해 전북특별자치도의 출범과 발맞춰 변화와 혁신을 통해 모든 구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완산구를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배희곤 완산구청장은 7일 신년 브리핑을 통해 ‘변화와 혁신, 안전하고 행복한 완산’을 슬로건으로 한 2024년도 구정 운영 5대 기본방향과 15개 핵심 목표를 제시했다. 

주요 사업은 동장 중심 ‘동네한바퀴’ 집중 현장 순찰제를 운영하고, 수요자 중심의 주민자치프로그램과 특색있는 ‘1주민센터 1특화사업’을 발굴·운영키로 했다. 

또, 대성1·동서학1지구 등 주요 지적재조사 지구의 경계 확정 전 감정평가액 사전 안내와 현장상담소 운영 등 시민에게 밀착하여 다가가는 책임행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민안전’ 분야의 경우 구는 ▲재난재해 없는 안전한 완산 구현 ▲안전하고 체계적인 도시기반시설 구축 ▲건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올바른 위생문화 조성을 핵심 목표로 삼아 현장 중심의 안전행정을 추진하는데 집중한다.

대표적으로, 한발 앞선 재해 예방을 위해 4억5000만 원을 투입해 다가교 등 언더패스 및 침수위험 지하차도 등에 대한 자동차단시스템을 구축하고, 재난 상황 시 민관협동 대응 체계를 강화해 신속히 대응키로 했다. 또, 위생관리등급 평가제 등의 실시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1억1200만 원을 들여 공원 및 하천 화장실에 불법카메라 탐지기를 신규 설치할 계획이다.

배희곤 완산구청장은 “시민과의 접점에서 현장 중심의 밀착행정을 적극 추진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시대에 걸맞게 우리 구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탄탄한 구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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