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이배
채이배

더불어민주당 군산시 선거구 채이배 예비후보는 7일 새만금 산업단지에 신규 입주 예정인 2차전지 산업을 토대로 에너지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채 예비후보는 “군산은 새만금을 중심으로 2차전지 산업,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신산업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RE100을 기반으로 기존 자동차 산업을 신성장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으로 전환시키겠다”며 “첨단디지털 시대를 준비하고 도약하기 위한 산업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산업을 주도하는 도시, 취업이 잘되는 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로의 발전 모델을 발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새만금 신산업클러스터 구축 △새만금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미래 전력 신산업 클러스터 육성 △자동차 제조기업 유치 등을 약속했다.

채 예비후보는 “향후 국내외는 전력기반 기기 및 송배전 산업을 위한 산업기반 확충이 가장 큰 문제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분산 에너지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이 산업을 선점 및 수용하기 위한 전북 전력연구원 설립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2차전지 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에너지 산업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계획수립 및 체계적 육성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대규모 기업뿐만이 아니라 군산 새만금 지역으로 이주를 희망하는 중견‧중소기업들을 위한 정책도 마련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군산시 투자진흥기금을 이용해 새만금 산업단지 중 임대 전용 산단을 조성해 저렴한 임대료 등으로 중소기업의 용지 임대료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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