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이달부터 오는 3월 말까지 2달 간 ‘지역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지역별 고물상 및 읍면동 이·통장을 통해 폐지수집 노인 인적사항을 확보하고, 이를 토대로 대상자를 선별해 개별 맞춤형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사업을 활용해 각 대상자를 방문, 세부욕구조사(종합점검, 소득지원, 일상생활지원, 건강관리지원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각 읍면동은 지원대상에 해당되는 가구를 지자체 발굴 위기가구로 분류해 별도 관리·지원한다.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은 확보한 명단을 바탕으로 1:1 면담을 실시해 폐지수집 노인의 역량·욕구에 기반한 일자리사업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폐지수집 노인의 정확한 현황 및 복지욕구를 파악 하겠다”며 “노인일자리사업 및 보건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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