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시티투어버스 운영
사또나들이-종교성지 코스 등
5개코스서 김제동헌-향교 등
체험··· 관광 활성화 도모

김제시는 오는 15일부터 ‘백룡이, 청룡이와 함께하는 시티투어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티투어버스는 시가 새롭게 변화된 투어코스를 스쳐가는 관광이 아닌 천천히 걷고, 맛보고, 즐기며 머물다 가는 StayCity-EnjoyTour 컨셉으로 타지역 방문객에게 편안하고 저렴한 김제관광을 누리게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사또나들이코스(5일장날, 2일, 7일), 종교성지코스(월, 토), 논멍물멍코스(화), 웰컴투새만금코스(수, 금), 쌍룡이ᄂᆞᄅᆞ샤코스(목, 일), 맞춤형코스(20명이상 예약시)로 운영되며 김제동헌, 내아, 향교, 전통시장, 새창이다리, 죽산메타세콰이어길 만경낙조전망대, 만경능제, 망해사, 금산사, 아리랑문학관, 벽골제, 하시모토농장사무소 등 김제 명소 곳곳을 버스를 타고 체험할 수 있다고 한다.

시티투어버스 이용은 사전예약 고객 5명이상 시 운행되며 탑승요금은 성인(19세이상 65세 미만) 4,000원, 어린이․청소년․경로자․군인․다자녀가정 2,000원이며 20인이상 단체는 3,000원, 1,500원 이다. 

시는 지방시대 김제다움을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로 관광객을 지속적으로 유입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다양한 투어코스 개발로 김제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오는 20일부터 3월 30일까지 ‘갑진 청룡의 해니까~ 김제는 반값’ 이벤트를 진행해 이 기간동안 시티투어버스를 50% 할인된 가격에 방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티투어 버스는 지난 2019년 처음 시작해 지난해 12월까지 445회 운행, 7,650명이 방문했으며 해마다 방문객이 증가해 김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정성주 시장은 “김제시가 가지고 있는 매력을 최대한 활용하며 머무를 수 있도록 시티투어 코스를 새롭게 개편했으니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주기 바란다”면서 “한번 김제를 방문해 다시 찾아오고 싶은 관광명품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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