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인공지능융합전공 학생들이 독일의 명문 아헨공과대학교를 방문했다.

13일 군산대에 따르면 이지원 학생 외 4명은 아헨공과대학교와 유럽 최대 국책 연구기관 산하 헬름홀츠 율리히연구소를 방문해 학술교류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인공지능과 뇌과학의 융합’ 주제로 G-SEED 진로탐색학점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최신 뇌과학 실험실 견학과 인공지능 기반 뇌영상 분석 기술에 대한 학술 교류를 진행하고, 두 사람의 뇌 영상을 동시에 촬영할 수 있는 MRI Hyperscanning 실험에 직접 참여해 실험 순서와 방법 등 최신 뇌과학 실험연구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얻었다. 

이우현(인공지능융합전공3) 학생은 “진로탐색학점제 활동을 통해 학교 정규과정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새로운 지식과 다양한 문화를 습득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조한규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글로벌 프로젝트 및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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