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보건소에서 오는 16일까지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작년부터 새로 시작해 큰 호응을 얻은 사업으로 65세 이상 어르신의 허약 정도 및 건강행태에 따라 블루투스 기반 건강 측정기를 배부하고 담당 건강관리자가 건강관리 앱을 이용해 6개월 간 비대면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손목에 착용하는 활동량계를 지급하며, 이외에도 건강평가 및 질환여부에 따라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비대면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혈압기, 혈당기, 체중계를 사업 기간동안 제공한다.

또한 대상자에게는‘오늘건강’이라는 건강관리 앱을 통해 개인별 건강미션(혈압측정, 걷기 등)을 부여하고 미션 수행 후 앱에 입력하면 건강관리자가 건강상담 및 관리를 수행하며 미션 달성도에 따른 기념품을 증정하기도 한다.

부안군은 지난해 어르신 15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해 서비스 만족도 97.2점, 6개월 이상 사업 참여자 허약점수 유지 및 개선율 74%를 기록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건강수준지표 개선 등 어르신 건강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관리 자가 측정기기 지원대상자,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결과 1~5등급자는 제외되며,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사업이므로 기기 연동이 어려운 경우 신청자 집에 인터넷이 원활하지 않는 경우 대상자에서 제외될 수 있다. 자세한 상담 및 신청은 부안군 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안군 보건소 관계자는“스마트 기기를 활용하면 언제든 편리하게 만성질환 관리를 받을 수 있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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