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 방학특강 큰 호응

군산부설초등학교(교장 김신철)가 글로벌 리더십과 중국어 회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방학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실시한 이번 특강은 오는 27일까지 2학년부터 5학년까지 중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4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특히 중국어 방학 특강은 조연옥(조연옥중국어학원) 원장이 교사 사명감과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16년째 무료로 진행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조연옥 원장은 “누군가를 가르치는 것이 최대의 영광이고, 아이들과 함께 수업하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신철 교장은 “방학 중에도 중국어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의 열의와 태도가 참 기특하고 대단하다”며 “중국어 특강을 통해 국제적인 시야를 넓혀 글로벌 시대를 대비하는 동기부여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산부설초는 중국 북경시 조양구 남호동 실험 소학교와 8년째 문화교류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문화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산=김기현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