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호선정 신축 2억5천만원
증축 1억5천만원 한도 대출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민의 농어촌 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군산시가 농어촌 주택 개량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농어촌지역에서 본인 소유의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주민과 농어촌지역 거주하는 무주택자, 도시지역 귀농·귀촌인, 농어촌 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해 숙소를 제공하려는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농어촌 노후 및 불량주택 개량자금을 융자 지원하는 것이다. 

이에 농어촌 지역에 부속건물을 포함해 연면적 150㎡ 이하 단독주택을 개량 또는 철거 후 신축하고자 하는 시민은 2% 고정금리 또는 변동금리로 신축 2억5천만 원, 증축 1억5천만 원 한도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연면적 150㎡ 이내 280만 원 한도 내 취득세 감면, 장기주택저당 차입금 이자상환액 연말정산 소득공제 등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사업은 지난해에 비해 대출한도를 5천만 원 상향하고, 착공 신고 후 실제 건축물 착공 전까지도 사업 신청이 가능하도록 사업대상자를 확대했다.

또 대출신청일 이전까지 기존주택을 처분하는 조건으로 선금 및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도록 융자 시기를 완화했다.

한편 군산시는 올해 40호를 선정할 계획이며, 오는 23일까지 건축예정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된 신청서를 심사해 이달 말에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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