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4일 도내 8개 지자체 읍면동 담당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군산시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것으로, 이 자리에서는 카드 관리시스템 설명과 수혜자 정보입력, 카드등록 등 통합관리 시스템 설명, 식생활 교육 및 협조 사항 안내, 효과분석 연구 및 협조 요청 안내 등이 이뤄졌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강화와 지역 신선 농산물의 지속 가능한 소비체계 구축을 위해 채소, 과일 등 농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카드 형태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것으로, 군산시는 첫 공모사업에 선정돼 내실있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김미정 먹거리정책과장은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농가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이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오는 20일부터 주소지 기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 카드를 발급받아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사용하면 된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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