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치즈테마파크 내 위치
설연휴 평균 100여명 방문
개장후 5개월만 7천명 찾아
놀이시설 다채 이용료 무료

임실군의 대표관광지로 자리 잡은 임실치즈테마파크 내에 있는 임실엔키즈카페가 아이들의 핫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다.

임실N키즈카페는 지난해 10월 치즈축제와 산타축제에 이어 이번 설 명절 연휴에도 많은 방문객이 찾아 아이들을 위한 또 다른 명소로 인기를 끌었다.

군에 따르면 연휴가 시작된 지난 9일 70여 명을 시작으로 연휴 기간 내내 일일 평균 100여 명의 영유아들이 찾아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키즈카페는 지난 2022년 행정안전부 외국인 주민 등 거주지역 기초인프라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총 6억원 사업비를 투입, 옛 치즈판매장을 리모델링해 만든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이다.

지난해 10월 처음 개장한 키즈카페는 5개월 만에 7천여 명의 영유아들이 다녀갔다.

마땅한 실내 놀이터가 없는 지역에 명실공히 이이들의 놀이터로서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개별 이용자와 더불어 관내 유치원에서 단체 방문을 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주요 놀이시설로는 암벽등반, 주방 놀이, 볼 풀장, 정글짐 등이 구비되어 있고, 특히 낚시 놀이는 부모와 함께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에서 설 명절을 쇠기 위해 시댁에 방문하면서 치즈테마파크에 왔다는 한 어머니는“규모는 작지만 아기자기한 구성으로 아이들이 놀기에 안성맞춤이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너무 좋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미래세대의 주역인 영유아 및 어린이들이 즐겁고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며“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임실치즈테마파크에 아이들과 방문하셔서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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