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지난 6일 농기계 임대사업 및 농작업 대행사업 운영 활성화를 위한 농업기계 임대사업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는 농업인 단체, 농기계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계획 적절성, 농기계 형식 선정 등 총 다섯 가지 안건을 심의‧선정했다.

군은 올해 파종기 등 11종 71대의 농기계를 확보하여 권역별 농기계임대사업소에 배치하고,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 지원을 통해 논콩 단지의 일관기계화 재배를 도모할 방침이다.

또한, 농작업 대행료 및 인부임 책정 등 지속가능하고 효율적인 농작업 대행단 운영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뤄졌다.

군은 농기계임대사업소 4개소에 22종 838대의 농기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임실군 생활개선연합회장 정현옥 위원은“농촌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데 효율적인 농기계 임대사업과 농작업 대행단 운영으로 농업인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부탁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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