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화환 대신 받은 축하금
500만원 의미 있게 사용해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덕하)이 출범식을 개최하며 관련 기관과 단체로부터 받은 축하금(500만원)을 15일 군산시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지난 2일 열린 출범식 당일 축하 화환 대신 전국 및 시군구 단위노조 등으로부터 받은 축하금이다.

박덕하 위원장은 “조합원들의 도움으로 출범식을 성공리에 마치게 된 것에 감사드린다”며 “좋은 취지로 주신 축하금을 보다 의미 있게 사용하고자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임준 시장은 “소중한 성금은 주변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며 “공무원과 시민이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7대 군산시공노조는 ‘단결된 힘! 하나되는 행복노조!’를 기치로 출범한 이래 서천특화시장 화재피해 돕기 성금(3100만원), 설 명절 이웃돕기 군산사랑상품권(2000만원) 전달 등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데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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