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가 오는 20일까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에 소방서는 외국인 근로자가 다수 근무하는 사업장을 찾아 화재 예방 안전교육, 소화기 등 소방시설 사용법과 화재 시 대피요령, 119 신고 방법 등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태국어·중국어·베트남어·필리핀어 등 다양한 언어로 제작한 119 안전교육 책자도 배포한다. 

구창덕 서장은 “외국인 근로자 등 재난 취약계층에 대해 적극적인 안전대책을 추진해 사고 예방에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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