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주민 중심의 축제환경을 조성하고, 역량 있는 주민 축제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해 시간여행축제학교에 참여할 시민(4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3월 5일부터 4월 16일까지 매주 1회씩 총 7회 진행하며,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축제에 대한 기본 지식과 축제 기획 등의 강의를 실시하고, 수강생 아이디어 토론 등 다양한 방식의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축제 일반과정(3주)과 심화과정(7주)으로 이뤄져 있으며, 일반과정은 축제의 기본적 이해 및 교양 수준의 축제 관련 내용을 수강하게 되고, 수료자는 일반과정 수료증과 함께 시간여행축제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심화과정은 일반과정을 거쳐 축제 프로그램 기획서까지 직접 작성해 보는 과정으로, 수료자는 심화과정 수료증과 함께 시간여행축제에서 시민참여 일환으로 추진되는 시민기획프로그램 공모 참여 시 가점이 주어진다. 

한편 축제학교 수강비는 무료이며, 축제에 관심 있는 군산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6일까지 선착순으로 군산시청 홈페이지, 군산시간여행축제 홈페이지에서 참여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김문숙 관광진흥과장은 “시간여행축제 활동가는 2022년 27명, 2023년 32명을 양성했다”며 “해마다 시민들의 관심이 늘고 있어 올해도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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