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지난 14일 산불 감시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산불담당 공무원 등 137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과 예방교육을 가졌다.

선발된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평상시에는 논·밭두렁 무단 소각행위 감시와 영농폐기물 등 인화물질 제거 등을 수행한다. 산불발생 시에는 임무를 부여 받아 조기 진화를 위해 현장에 투입된다.

시는 봄철 산불방지를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산불감시카메라, 산불진화차, 등짐펌프 등 진화장비를 사전점검을 하는 등 산불 발생 시 초동진화와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학수 시장은 “산불이 발생하면 인명·재산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산불감시원과 전문예방진화대원들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특히 영농 준비를 하며 논밭두렁과 농산폐기물 소각 등 봄철 산불 발생 위험도가 높아 예방에 전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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