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오는 19일부터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가정에서 사용하는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설치·교체하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1대당 60만원씩 총 2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희망자는 군 홈페이지(고시공고→‘보일러’ 검색)을 확인한 후 보일러 판매 대리점에 구매 및 계약을 체결하고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 신청 관련 동의서, 보조금 지급 요청서 등 관련 서류를 군 환경과 기후변화대응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은 지난해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한 일반가정 230가구에 대당 10만원씩 총 2300만원, 저소득가정 15가구에 대당 60만원씩 총 900만원 등 총 245가구에 3200만원을 지원했다.

최형인 환경과장은 “취약계층 친환경 보일러 지원사업의 참여로 대기환경 개선에도 큰 효과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이 높아 연료비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많은 군민의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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