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쌀 대표브랜드인‘단풍미인쌀’의 품질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8일 센터에 따르면 단풍미인쌀 재배단지는 138농가 220ha로 3개 읍·면에 걸쳐 생산되는 쌀은 정읍시 통합RPC에서 수매와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단지에서는 고품질 단풍미인쌀 생산을 위해 종자 선정부터 18가지 생산 표준 매뉴얼에 따라 재배하고 있다. 담당부서에서는 재배단지의 모든 경작지 토양검사 실시, 적정 시비관리 지도, 볏짚을 격년으로 환원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등 미질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수확 전, 현지 포장검사와 단백질 함량, 품위 검사까지 3단계 검사를 통해 합격판정을 받은 벼에 한해서 수매해 품질을 높이고 있다.

또한 소비자가 믿을 수 있고 안전한 브랜드쌀로 인정받고자 생산단지에 대한 GAP인증(우수농산물관리제도)을 유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농협, 단지장과 ‘단풍미인쌀 재배단지운영협의회’를 개최하고 브랜드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논의했다”며 “단풍미인쌀은 지난해 전북 우수브랜드 쌀 평가에서 3위로 선정돼 이제는 전북을 넘어 전국 우수브랜드쌀을 목표로 품질향상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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