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조성사업 성공추진 협약
'푸드테크' ICT기술 접목
미래유망산업 집중 육성

익산시가 글로벌 첨단 식품산업 도시로 도약을 위해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효율)와 두손을 맞잡았다.

시와 전북특별자치도, 한국식품산업협회는 19일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조성사업 성공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지난 1969년 창립 이후 대기업, 앵커기업, 중견기업 등 190여 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식품기업 수출지원을 비롯해 지식재산권 보호, 특수영양식품 및 의료용도식품 심의, 기타 원료 공동구매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와 전북자치도, 한국식품산업협회는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투자유치 활성화 및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효율 회장은 “국내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네트워크를 견고히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협력 하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가 대한민국 식품산업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식클 2단계 사업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산업단지’를 신규 국가첨단산업단지 후보지로 최종 선정했다.

후보지 지정 이후 사업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앞두고 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은 전통 식품산업의 생산, 가공, 유통, 서비스 과정에 ICT 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를 기반으로 한다.

기존 식품산업에 푸드테크 기술을 결합해 대체식품, 메디푸드 등 미래 유망산업을 집중 육성하게 된다.

시는 미래 혁신기술을 더한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세계 식품시장 선도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익산=문성용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