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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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춘 전주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48)가 “지난해 전북도민의 열망으로 증액된 새만금 예산이 정부의 ‘적정성 검토’에 묶여 방치되고 있다”며 “평소 여당 소통창구 역할을 자임하던 정운천 의원의 입장은 무엇인지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새만금 예산으로 증액된 3000억원 중 대부분은 정부의 적정성 검토에서 ‘적정’ 판정이 나야 비로소 투자될 수 있는 수시배정예산 대상으로 지정됐다”며 “그 규모는 새만금 국제공항,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 새만금 신항만, 새만금지구 내부개발 등 총 4개 사업에 2000억원에 육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운천 의원은 새만금 예산 증액을 ‘쌍발통 협치’라며 대대적으로 홍보할 때는 언제고, ‘적정성 검토’로 기약없는 세월을 보내고 있는 새만금 사업 추진에는 함구하고 있다”며 “정부.여당을 향해 적정성 검토를 중단하고 철회할 것을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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