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미취업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올해도 활동 수당을 지급키로 했다.

전주시는 지난 14일부터 3월 12일까지 ‘전북형 청년활력수당’의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전북형 청년활력수당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구직의욕을 높이고, 사회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구직활동 비용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올해 총 892명의 청년에게 이 같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에도 1400여 명의 신청자 중 892명을 선정해 지원한 바 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청년들은 월 5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신용(체크)카드 연계 포인트 방식으로 수당을 지급 받아 구직활동에 필요한 교육비, 자격증 응시료, 면접준비 비용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사업 기간 중 취(창)업에 성공한 경우에는 3개월 근속 시 취업 성공금 50만 원이 인센티브로 지급된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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