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
취약계층 도시락-밑반찬 제공
일자리 창출-식사안전망 구축

익산시 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 일환으로 조성된 ‘다(多)이로움 한끼밥상’이 20일 개업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영등2동 현지에서 진행된 이날 개업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및 최종오 익산시의장, 사회복지법인삼동회 관계자, 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북지역 본부장, 시니어클럽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익산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시장형 사업단 인프라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다(多)이로움 한끼밥상’ 사업을 추진해 왔다. 

‘다(多)이로움 한끼밥상’은 지역 노인일자리 창출 및 취약계층 식사안전망 구축 등을 위한 사업이다.

‘다(多)이로움 한끼밥상’ 수행기관은 익산시니어클럽이며, 취약계층을 위한 도시락 제조공간,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개업에 앞서 영등1동 등 10개 지역 독거노인 재가도시락 및 밑반찬 배달사업 계약을 완료했으며, 익산시 의료재가지원사업 도시락 배달 서비스 지원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익산시니어클럽이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으로 운영했던 ‘참맛손맛 소담’과 통합해 먹거리사업 전문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인일자리 창출 및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어르신들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엄마의 손맛이 담긴 도시락과 반찬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시장형 노인일자리 사업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니어클럽은 익산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경로당 문화지원 등 사회서비스형 사업 ▲취약지 도시재생 등 공익형 사업 ▲그린뉴딜 지원 등 시장형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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