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리턴패키지 3년연속 선정
재창업 사업화 등 범위 확대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윤여봉, 이하 경진원)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진하는 ‘2024 희망리턴패키지 경영개선·재창업사업화’주관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진원은 전북 권역의 희망리턴패키지 주관기관으로서 2022년부터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영진단 159개사, 멘토링 881회, 사업화  98개사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 해와는 달리 올해에는 폐업(예정) 소상공인들을 위한 ‘재창업 사업화’ 프로그램이 추가되어, 지원범위가 확대됐다.

경영위기 및 폐업(예정)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진단+경영개선교육+경영개선 사업화’와 ‘재창업교육+재창업사업화’를 통해 소상공인 경영안정화와 재창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은 소상공인들의 경영위기, 재기 등 단계에 따라 총 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부 지원내용은 다음과 같다.

‘경영개선 지원’은 매출 감소 등 경영상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가 현장진단을 통해 경영상황을 정확히 분석하고, 그 결과에 따라 경영개선교육과 개선자금(최대 2천만원)을 연계 지원하여 폐업을 예방하고 경영안정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재창업 사업화’는 폐업을 앞두고 있거나 폐업한 소상공인, 재창업 1년 이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생계형 재창업을 유도하고 초기창업 도약을 지원하여 창업 성공률을 제고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e-커머스 등 유망·혁신 업종으로 재창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업종별 특성에 맞는 재창업 특화(경영/실습)교육과 멘토링, 실제 재창업에 필요한 재창업자금(최대 2.2천만원) 등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기회를 확장하고 최신 창업 트렌드 및 시장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박람회 견학을 지원하는 것 이외에도 선배기업 및 우수소상공인의 선진사례를 탐방하는 네트워킹과 성과공유회, 법률자문 등 다양한 지원을 계획중이다.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의 지원대상은 매출액 감소, 저신용 소상공인 또는 특별재난지역·고용위기 등 특별지정지역 소재 소상공인이다. 2024 희망리턴패키지 소상공인 모집은 2월 말 모집공고 예정이며, 이번 사업은 올해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윤여봉 원장은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은 소상공인들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교육, 마케팅, 사업화 지원금 등 다양한 연계지원을 제공하는 패키지 사업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며,“소상공인의 폐업부담을 경감하고 신속한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사업운영을 통해 축적한 경험와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2024년에는 더욱 심화된 시각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동시에 급변하는 사회적 환경을 고려하여 경진원의 다양한 연계사업을 적극 활용하여 안정적인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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