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정책발표회 진행

정희균(무진장완)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1일 무주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주군 정책발표회”를 가졌다.

정 예비후보는 먼저 무진장 5대 공통공약으로 △무주‧진안‧장수 특례군 법제화 △동부산악권 노인치매안심센터 △거점형 공공산후조리원 △외국인 근로자 농촌 일자리 3종 세트 △산림관광특구 지정 등을 내놓았다.

이어 무주군 10대 공약으로 △태권사관학교설치법 추진 △국도19호선 안성~적상 4차로 확장 △철도·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연결 △관광산업 투자선도지구 지정 △마을주민의 <안전한 보행권>과 관광객을 위한 <경관보행도로> 조성 △농작물 재해보험 품목 및 농업작업 재해 보상 확대 및 보상률 인상 △스마트 양봉 허브 구축 등을 약속했다.

정 예비후보는 "국제태권도사관학교의 설립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치법’을 추진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사람, 물류 등 지역 간 연결에 핵심 요소인 “무주~전주 고속도로, 전주~진안~무주~김천 동서횡단철도망 구축을 국가기간 교통망 계획(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과 제5차 국가철도망 건설계획)에 반영해 동부내륙권의 개발을 앞당기고 차별 없는 지역균형발전을 이룩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8년 동안 무주군 자존심을 구긴 “국도19호선 안성~적상 4차로 확장”신속 해결을 내걸었다.

정 예비후보는 또한 “안성~적상 4차로 확장 사업(추정 사업비 401억 원 L=4.0km, B=20.0m)은 덕유산관광단지와 무주덕유산리조트를 연결하는 국도 19호선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안전성까지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안성면 금평리에서 적상면 사산리까지 구간”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안성 우회도로 (5.93km)와 적상~무주IC(7.52km) 구간은 지난 2010년 4차로로 확장됐으나 안성~적상 4km 구간은 아직도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2차로여서 도로확장이 시급한상황”이라며 “지역발전의 동력이 되는 모든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지역특성상 농임업 종사자와 일반 노동자가 많아 이들의 노후 연금이 공무원연금과 3배 이상의 격차로 노후의 생활격차가 심각한 점을 꼬집으며 연금법 개정을 통해 이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구천동 관광특구 집단시설지구를‘관광산업 투자선도지구’로 업그레이드 해 무주군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겠다. 무주군 안성면 일원에 산악관광진흥지구를 조성해 무주군을 대한민국 대표 산림레포츠 1번지로 육성해 나가겠다. 무주의 산악․산림 경관과 안성면 일원 순환임도를 활용한 산림레포츠 길을 조성하여 자연 속에서 모험과 체험․휴양을 즐길 수 있는 사계절 산악자전거(MTB) 코스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을단위 LPG공급 배관망 구축 사업 확대 △사라지는 농촌, 마을소멸 방지(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및 도시․군관리계획수립지침) △원스톱 제공 청년활력센터 설립 등을 공약했다.

정희균 예비후보는 “지역민들의 삶을 넉넉하고 풍요롭게 할 수 있는 건 결국 정치인의 몫"이라고 강조한 뒤 "지난 30여 년간 현장에서 몸으로 터득한 노하우를 통해  내 지역 완주, 진안, 무주, 장수를 희망을 품을 수 있는 풍요로운 지역으로 만드는데 혼신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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