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농생명-바이오
산업 현장실무형 인재 육성

전북자치도와 전북자치도교육청은 ‘2023년 직업교육혁신지구 성과공유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교육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전북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은 지난해 교육부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진행됐다. 지역 특화 산업인 스마트농생명 및 바이오를 중심으로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직업계고와 지역 기업.대학, 유관기관과 연계해 취업 및 학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전북도와 전북도교육청은 직업계고, 유관기관과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직업계고 취업박람회 개최, 채용연계형교육과정, 유관기관 심화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상생.협력기반을 조성해 왔다.

양 기관은 오는 2026년 2월까지 직업교육협력체계 강화, 지역인재 성장경로 마련을 통해 전북자치도 전략사업인 스마트 농생명, 바이오 산업 관련 현장 실무형 인재를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나해수 전북자치도 교육소통협력국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직접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인재가 함께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도와 도교육청, 대학, 유관기관 등과의 소통.협치를 통해 지역인재 양성-취업.창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지역기반 산업의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지역인재 양성과 정주를 종합 지원하는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해 지역맞춤 교육을 실현하는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 사업’에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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