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투자현황-여건 등 소개
이차전지기업 최적플랫폼 강조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21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제임스 김 회장 겸 대표이사를 만나 최근 기업 입주가 잇따르고 있는 새만금의 투자 현황 및 여건을 소개했다. 또 미국 관련 기업들의 투자 동향 정보도 공유했다. 김 청장은 “현 정부 출범 이후 LS그룹, LG화학 등 유수 기업의 새만금 투자가 계속되면서 지난해 말까지 약 10조원 규모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다”면서 “새만금이 명실상부한 이차전지 기업 최적의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800여개 회원사와 30여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의 전문적 네트워크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며 한국에 투자하고자 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동향 파악에 집중했다.

그는 “산업단지 내 기업유치 실적의 훈풍이 이어지도록 올해는 산업단지를 포함해 관광분야와 수변도시에 대해서도 투자 유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 청장과 제임스 김 회장은 향후 양 기관의 지속적 정보 교류와 네트워크 확대 등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지난 10년간 이어지고 있는 양 기관의 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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