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예비후보는 21일 전북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집강소(執綱所) 설치 등 우리나라 민주자치 시대를 여는 위대한 역사가 깃들어 있는 전라감영을 민주주의 참뜻을 되새길 수 있도록 성역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공약은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혁명적인 곳임에도 불구, 안내판만 놓여져 있는 등 제대로 조명 받지 못하고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따른 것이다.
양 예비후보는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전국적으로 전개된 대한민국 역사 근현대사의 민주.민중혁명 운동이 제대로 조명받는 국가주도의 기념일이 될 수 있도록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라감영내에 기념공간을 조성해 동학혁명으로 순국한 민중들의 원혼을 달래고 숭고한 뜻을 기리는 위령탑 조성, 집강소 설치 등 혁명정신을 계승하고 선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전라감영을 국격에 맞게 민주화 혁명 시설로 탈바꿈 시키겠다”고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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